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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안목없는 사람의 대중문화보기.

넷플릭스 등이 보편화되면서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영화 등을 다시보는 즐거움이 사람들에게 생긴 듯 하다.




옛날에, 유오성 아저씨가 -맞나? 기억이 가물가물- 비교적 젊은나이에 치매인가에 걸려 죽어가는 줄거리의 드라마를 보며 엉엉 울어본 이후

처음으로 다시 코를 풀어가며  눈이 붓도록 엉엉 운 드라마가 '나의 아저씨'.




그래서 다시 볼 기회가 생기면 꼭 다시보리라 했었는데.



그게.

지금, 리모컨 스위치 한두번이면 얼마든지 시청가능하게 되어있는데.



그게.



그게. 생각지도 못했던 '다시는 보기 힘들것 같다'는 느낌때문에 

도저히 리모컨 스위치를 누를수가 없다.




거기 보면, 이선균 아저씨가 이모든 역경과 고난을 헤치고 결국엔 상무이사에 등극하며 동료들의 환호를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나는 그 장면을 보며 목놓아 울었던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회 인가에, 

 모든 에피소드들이 좋게좋게 마무리되는듯 보이고 혼자 집에서 라면인가를 끓여먹으며 티비앞에 앉아있는데,  막 운다. 

 16부작 - 맞지?-  전체 중 이선균 아저씨가 가장 목놓아 우는 장면이다. 나도 같이 그렇게 목놓아 울었던 것 같다.




아마,결코  다시 볼수는  없을것 같다. 


지켜보는 게 마음이 너무 힘든 드라마였다.





-젠장. 티비는 즐거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