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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잃지않는 사람들. 라파와 테니스.

“로저도 조코도 나도, 분명 우리의 기록을 깨서 새로운 역사를 쓸 후배는 나오기마련일것이고, 호주오픈 이라는 경기는 변함없이 지속될것이다”

정신사나운 쪼코 일들 와중에 
라파는, 온갖풍파에도 그자리에서 변함없는 소나무 같은 발언을 해주어 너무 좋았다. 

라파는 지금 본인 제자들(라파나달아카데미: 우리나라의 학원 개념이 아닌, 사립학교 개념의 정식 학교. 학과공부도 일반학교와 똑 같이 가르침. 졸업생이 스탠퍼드에도 간다)과 같이 같은 선수신분으로 투어를 하고있다. 어떠한 분야이건 이보다 더한 보람이 있을까 싶다. 돈을벌어 항상 본인학교 테니스코트 정비, 확장, 교육캠프 주최하는데 다 쓰는듯 보인다. 



끼많은 유명야구선수가 은퇴기자회견을 했나보다. 눈물과 웃음이 교차한 자리였다며 온갖 아련한 분위기의 기사 뿐. 딱 한 기사에서, 어떤 원로감독이 일침을 했다고. 

그 감독님은, 내가 요즘 가장 빠져있는 1942년생 김성근감독님. 인터뷰 영상을 외울정도로 보고있는 와중, 너무도 반가운 기사였다- 방송계에서 불러주는데가 많다며 넉살을 떤 그 은퇴선수에게 “아마야구의 현실을 한번 보아달라”라고. 

유행과 왁자지껄한 현실에 정신을 잃고 우우우 떠밀려가는 사람들, 
그 가운데 소나무 같은 몇몇의 정신적 이정표 역할을 하는 이들.